추석명절을 맞이해서 만든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http://rootfriend.tistory.com/entry/뉴욕-스트립-스테이크 스테이크랑 같이 먹을 야채도 같이 오븐에 구웠다. 재료- 방울토마토, 미니단호박, 양파, 양송이버섯, 통마늘 간단하게 먹기편한 사이즈로 썰어서 소금, 후추, 허브(나는 바질가루랑 로즈마리를 썼다)와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넣은 후에 오븐 팬에 펼쳐서 15분 가량 구우면 된다. 단호박은 익히지 않았을때 썰기 어렵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1-2분 정도 돌리면 말랑말랑해져 칼질이 쉬워진다.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2분 데친 후에 사용했다. 나는 4인상을 기준으로 방울토마토 10-12알, 양송이 한팩(5-6개), 미니단호박 3개, 양파 반..
학부 때 부터 너무 궁금했던 계족산 황토길! 2013년 쯤 영화관에 가면 영화 상영 전 광고로 계족산 황토길 광고가 진짜 많이 나왔었는데 그때 감명을 받아서 그때하던 모바일 게임 아이디를 계족산 황토길이라고 할 만큼 푹 빠져있었다. ㅇ.ㅇ 말랑 말랑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다. 아래 산책길은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지만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하면 관리상태가 좋지 않아 다들 신발을 신는 분위기다. 그래도 끝까지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도 많다. 난 한 50%는 맨발로 걷다가 남은 50%는 신을 신고 걸었다. 계족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 코스. 약 14.5km이고 나는 약 5시간 정도 걸렸다. 걷는 내내 풍경이 너무 예쁘다. 경사도 가파르지 않은 트래킹 코스라 연인이랑 가족이랑 걷기에도 나쁘지 않다. ..
내년엔 회사에 다니고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8년 캘린더를 조기구매 했다. 연구실에선 워낙 연구생활=24시간이어서 일과 삶의 분리가 어렵다보니 따로 캘린더가 필요하지 않았는데 회사생활은 다르니까 캘린더가 꼭 필요했던것 같다. 실제로 살면서 달력을 제일 열심히 쓰던 시절도 회사다니던 시절.. 암튼 너무 귀엽다. 달력 페이지외에 다양한 간판이 있는게 유용해 보인다. 실제로 신입사원 주제에 이런 발칙한? 간판을 쓸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데스크 아이템은 원래 자기만족 아닌가요? 훗 마침 지금 구매하면 엽서세트도 줘서 얼씨구나 하면서 구매했다. 엽서세트도 귀엽다! 빨리 졸업하고 싶진 않지만 이왕 졸업해야 한다면 좋은곳에 취업하고 싶다. 하지만... 2018년이 되면 어느새 스물일곱... 27이라..
머무른 방은 M셋, 세번째 방. 내부 욕조가 포인트. 입욕제를 준비했지만 늦게 일어나서 이용하진 못했다. 조건 가을 날씨가 좋아 들린 무주.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테라스가 있고, 주말이니만큼 푹 쉴수있도록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충분히 넓은 방을 찾아서 예약했다. 시설 홈페이지 상으로는 너무 예뻤지만 오래된 시설이라서 전반적으로 노후했다. 내리자마자 외관을 보고 뜨악 함 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펜션.. 교통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이 굉장히 꼬불꼬불해서 초보운전자/대형차 운전자는 주의할것. 내부 내부는 생각만큼 예뻤다. 넓고 하루종일 내부에만 있어도 답답하지 않고 쾌적했다. 특히 주방 바로 뒤로 테라스가 있어서 요리하기에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주방/화장실 수도가 다 이렇게 ..
퇴근하는데 날씨가 쌀쌀한게 가을인가 아님 요즘 데자와에 꽂혀서인가 밀크티가 자꾸 땡긴다. 왜 이제와서 데자와의 참맛을 알게된것인가ㅠ 어쨌든 천원짜리를 주차비에 탕진하고 없는 지금 밀크티를 끓이고 있다. 찻잎을 우유에 바로 끓이는 스리랑카식 밀크티! 하지만 내가 사는 기숙사에는 가스렌지도 인덕션도 핫플레이트도 없어서 그냥 티워머에다 우리고 있다. 찬 우유를 워머에 올리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30초쯤 데우고 티워머에 올려서 느긋-하게 기다리면(까먹고 있는게 좋다.) 언젠가 우려진다. 나는 퇴근하자마자 올려두고 샤워하고 나와서 얼음을 넣어 마신다. 약 30분 가량 우리는 셈? 사용한 잔은 사마도요 티머그. 사마도요 티머그 최고 ㅠ 이번 가을의 최애템이 될 예정이다. 사용한 티백은 오설..
바다가 보이는 군산의 펜션! 기념일/여름휴가를 맞아 1박 2일로 다녀온 군산. 안타깝게도 1박 2일 내내 날이 흐리고 비가와서 사진은 편집을 많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펼쳐진 바다가 너무 예뻤던 곳! 장점- 예쁘고 바다가 보이는 뷰가 너무 좋다. 신축이라 깔끔하다. 단점- 엄청비쌌다.... 그럼 디테일 1. 1층 로비: 넓다! 요리할수있는 공간도 있고 조미료도 1층에 있음 2. 개별발코니. 저렇게 동그랗게 생긴 불판?에서 고기를 굽는데 화력이 약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월풀스파가 있어서 스파를 좋아한다면 아주 좋을것 같다. 바다보면서 노래 틀어놓구 스파하면 얼마나 좋게여 3. 실내 복층! 침실이 분리되어 있다. 4. 갖춰진 주방기구, 집기 텍스트는 아무도 안읽..
벼르고 벼르던 얼그레이 밀크티 잼 만드는 날! 재료: 우유 500ml, 휘핑크림 250ml, 설탕 1/3컵, 얼그레이 티백 3개 먼저 잼을 담을 용기를 소독한다. 물을 받아 용기를 같이 끓임. 내가 쓴 용기는 열에 약해서 온도차가 많이 나면 깨진대서 그냥 같이 끓였다. 끓고 나면 마른 수건 / 키친 타올에 놓고 말린다. 집에 키친타올이 없다니 충격.. 그래서 마른 수건 (새것)에 올려놓고 말렸다. 엄마 말로는 소독된 수건이라 괜찮다고 하니까 괜찮은걸로! 그럼 이제 본격 밀크티잼 만들기! 썸네일 사진은 예전에 찍은거고 오늘은 매일우유를 썼다. 남양 노놉 매일 사랑해요! 사실 아주 간단하다. 우유랑 휘핑크림을 냄비에 붓는다. 티백 하나는 뜯어서 잎만 넣고, 나머지 두개는 티백 채로 넣어서 끓인다...
너무 유명해서 사실 블로그에 쓸 가치도 느껴지지 않지만..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아주 좋은 파글로리 레지던스 리뷰. 시티-오션뷰, 33층, Deluxe Twin Room 디럭스 트윈룸 흡연실 다른것 보다 숙소에서 보는 뷰가 너무 예뻐서 숙소에서만 머무르고 싶었다. 방이 정말 넓다. 더블 침대가 두개! 커튼 뒤로 옅게 보이는 도시 풍경마저 아름답다. 침대 옆으로 이렇게 넓은 공간에 쇼파와 테이블, 정면엔 대형 티비가 있다. 저녁에 친구와 맥주와 안주를 사와서 실컷 깔아놓고 나혼자 산다를 보니, 한국인지 중국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 레지던스라 그런지 엄청 넓은 옷장이 있다. 자취할때 내 방 옷장보다 더 큰 옷장.. 역시 레지던스라 그런지 세탁/요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식기가..
차 입문자 답게 중국식 찻집을 찾아보았는데 어쩐지 너무 멋진 곳을 찾아버렸다. 칭다오 카페거리에 있는 중국식 찻집 연화각. 카페거리에 가면 이상한 카페들이 많은데 그런곳들 보다 훨씬 의미있는 것 같다. 소금커피,카페베네,좀 귀여운 카페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중국식 찻집. 마지막날 현금을 탈탈 털러 입장! 내부가 아주 넓고 전통가옥 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안에 연못 스러운 고인 물과, 배, 정자, 각종 Private room 등 다양한 테이블이 있어서 모임장소로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 2층의 룸들. 왼쪽 아래 살짝 보이는게 배! 우리는 2층 정자 테이블에 앉았는데 한국인들은 오면 정자 아니면 배 테이블을 선호하는지 종업원이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그냥 정자로 안내해줬다. 이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