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를 받아서 예능을 보기시작했는데 고잉을 보다가 급 세븐틴에 빠졌다. 특히 이미 군대가고 없는 윤정한에 빠져버림 ㅠ난 가만히 있는데 윤정한이 걍 꼬셨음 전성기 지나고나서야 잡는 버릇 어디 못줬죠그래도 마침 딱 세븐틴앓이 하는중에 무려 세븐틴이 북미투어를 하는데 텍사스에 온대서 부리나케 티켓 예매했는데 늦게해서 이미 앞자리는 다 나가고 3층 맨 끝 블럭 정도밖에 안남았지만 (즉 제일 나쁜자리) 일단 가보자 하고 티켓예매완해서 다녀왔다. 샌 안토니오 San Antonio Frost Bank Center 시야 그냥 미쳤음 사실 콘서트 자체는 실망했는데 그냥 오랜만에 바람쐬러 간거라 기분좋았다. 그리고 콘서트를 끝으로 세븐틴 덕질도 끝내게 됨.. 이제 곧 태민이 오니까 태민이 보러갈 돈이나 모아야..

원래 2주를 계획한 여행이었는데 우여곡절끝에 3주가 되어버린 한국여행,,, 2주차 고고 둘째주는 감기가 나아서 대구에있는 친구를 만났다 준영쓰랑 만나서 먹은 솥밥 밥먹고 그 옆에있는 카페에갔는데 심지어 우리가 고등학교때부터 있던 카페였따....개당황...여기는 시간이 멈추는 곳인가요? 아련,, 카페에 사람도 별로없어서 좋았따 준영이랑 한 세시간 떠들다 보니 저녁다섯쉬 언젠지 모르겟지만 둘째주에 엄마가 해준 아롱사태수육! 나도 이거 하고싶엇는데 부추 구하기 힘들어서 못하던걸 엄마가 해줘서 너무쉽게먹어버렷다 맛있고 넘나리 건강 그리고 금요일에 서울에 한번 올라가서 당일치기로 친구들을 만났다. 압구정을 거닐며 지나다니는 밴을 보면서 걷다가 최민호를 만나는 운명같은일은 안생기나 하고 바란 N이었다. 글고 압구..

삼년만에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됐다. 감기 걸리는 바람에 약속을 많이 취소해서 뭘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레쓰고첫째날 밤새고 새벽뱅기로 오스틴 > 호놀룰루 > 인천행.. 뉴립스 서브미션때문에 시차가 한국시차에 완벽 적응되어있었어서 오스틴>호놀룰루행은 자고 호놀룰루>인천행은 깨서 슬라이드 만들었다.. 웃긴(?)점은 오스틴에서 이륙할때쯤 지도교수와 개 심각한 얘기 시작해서 사실 좌불안석이었음... 특히 호놀룰루>인천행은 고난이었다 ^.^;; 하필 미국 떠나는 시점에 이런 얘기를 시작해서... 여튼 인천 저녁 7시인가 도착후 공항 근처 호텔 오라로 고고했다. 이틀숙박함. 주말에만 조식이 나오는데 조식먹고 감동의 쓰나미 ㅠㅠ 한국에 왔으면 대구를 갈것이지 왜 인천에서 2박이나 하냐? 그것은 바로.. ..

치킨을 안 먹은지 오래된것 같아서 백만년만에 그릴을 꺼내서 치킨을 구워보았다. 아직 굽고있는 중이라 맛은 못봤지만 냄새가 넘 좋기때문에 레시피 기록할겸 백만년만에 쓰는 블로그 마리네이드닭다리살 4개 기준인데 8개 마리네이드해도 괜찮은것 같았다4 Tbsp 간장 + 2 Tbsp 참기름 + 2 Tbsp 현미식초 (근데 현미식초없어서 사과식초 썼는데 상관없는듯) + 2 Tbsp 치킨육수 (치킨육수 없어서 다시다 1tbsp이랑 물 2Tbsp 넣음..) + 1 Tbsp brown sugar (올리고당으로 대체) + 마늘다진거 많이 + 후추 + 참깨 + 소금20분 마리네이드 하라고 했지만 첫 배치는 한시간 마리네이드 두번째 배치는 한시간+alpha 마리네이드중 조리그릴에서 겉면 구워줌 375F에서 20분 구우라는데 ..

대망의 이사날! 정말 너무 힘들었다. overnight 비행기에, 얼음장처럼 추운 비행기에서 자는둥 마는둥 보내고 새벽같이 도착해서 이사하고, 청소 대충하고, 새 집에서 짐정리 (일부였지만) 하고, 그와중에 미팅도 하고 정말 내 일만으로도 정신없는데 진짜 말도 섞기 싫은 전룸메는 신경을 박박긁고 사람을 정신병자 만들질않나.. 지난 집은 개인적인 추억과 애정이 많이 담겨있지만 정말 살면서 만나고 싶지도, 다시는 말도 섞기 싫은 전룸메와의 기억때문에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일정때문에 이사업체를 불러서 이사를 하고 (이번달 최고의 소비였다) 짐정리 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 스트레스때문인지 뭣때문인지 호기롭게 El Diablo를 시켰는데 오~ 첫입에 후회~ 한국음식 맵다고 하지만 찐 spicy..

알라모아나 센터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카페가 많다... 라고 일주일째 알라모아나 센터로 밥먹으러 가고있는 출장자(=나)가 말했다. 그 중에 한 곳이 아일랜드 빌리지 커피! 굉장히 허접하게 생겼다. 그냥 쇼핑센터 커피집 같이 생겼는데 어쨌든 유명한 코나 커피 브랜드중 하나이다. 찾기 힘든데 1층 푸드코트 쪽으로 걸어가다가 보면 나온다. 첫날 간 카페라 길찾는데 애를 먹었다. 사실 다른건 모르겠고 배고파 죽겠는데 밥 대충먹고 정신 몽롱한 상태에서 한국인을 깨우는 것은 아아뿐 아아 마시고 정신이 싸악 들면서 와 역시 난 한국인이야 이러면서 가열차게 랩탑을 꺼냈는데 아무래도 쇼핑몰 안 카페라 그런지 좀 시끄럽다.. 인터넷도 없고.. 테더링 해서 페이퍼 하나만 읽고가자 했는데 abstract만 3번 읽고 이건 아니..

과연.. 여기를 맛집이라고 해도 될까..? 여기를 맛집이라고 부르기엔 동네를 너무 안돌아다녔다ㅠ 여튼 오늘은 금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멘탈이 터져서 뭔가 멍때리고 싶어서 근처의 fancy한 곳을 찾았다. 해변까지 가기엔 에너지가 없었고 마리포사는 예전 출장때도 한번 온 기억이 있기도 하고 메뉴를 보니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사람들이 없을듯한 4시쯤으로 예약해서 방문했다. 위치가 좀 이상하긴 한데 알라모아나 센터 니만마커스 안으로 들어가서 3층으로 가면 보인다.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와서 뒤를 돌면 있다. 천장에 엥? 감자칩인가? 싶은 인테리어 장식품이 있다. 역시나 4시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그저께부터 스트레스받는 일이 너무 많아서 북적거리는 곳을 가기도 싫었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그냥 정말 가까운 조용한 곳..

알로하~~~ 이번 여름 두번째 출장이자 하와이로도 두번째 출장. 우리랩에서 이 학회에 참여하는 학생이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호텔값을 아껴야해서 할인받을수 있는 호텔중 제일 싼 호텔+학회장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을 골랐는데 당첨~~ 그냥 쏘쏘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호텔이었다... 로비도 엄청 크고 1층에 스타벅스도 있다. 호놀룰루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왜먹냐? 하는데 막상 호텔에 처박혀서 일만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코나커피고 뭐고 그냥 가까운것이 장땡인 것이다.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11시인데 체크인/체크아웃날 짐을 맡아준다. 도착한 날 내 발표는 2시여서 당장 학회에 가야했는데 체크인이 3시래서 멘붕해서 망했다 하면서 빌빌댔지만 짐도 맡아주고 여차저차 다른일들이 해결되어서 발표도 무사히 할수..

해외여행일경우에 여권 / 비자 / i-20 수수료 없는 해외결제카드 (비행이 6시간 이상일 경우/ overnight fligh일 경우) 목베개 공통 충전기 세트: 멀티탭, 폰충전기(라이트닝, usb-c), 컴터충전기, 워치충전기, micro-usb + 보조배터리 위생용품: 폼클렌징, 칫솔/치약, 스플린트, 수분크림, 선크림, (화장품을 챙긴다면) 클렌징용품 (티슈추천) 눈: 렌즈, 렌즈보존액, 선글라스, 안경케이스 옷: 잠옷, 속옷, 운동복, 양말 (운동용/일상용), 모자 약: 이부프로펜, (야외활동을 한다면) 버물린 workation: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귀마개 짐싸는것만 십몇년째인데도 뭘 그렇게 두고가는게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