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입문자 답게 중국식 찻집을 찾아보았는데 어쩐지 너무 멋진 곳을 찾아버렸다. 칭다오 카페거리에 있는 중국식 찻집 연화각. 카페거리에 가면 이상한 카페들이 많은데 그런곳들 보다 훨씬 의미있는 것 같다. 소금커피,카페베네,좀 귀여운 카페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중국식 찻집. 마지막날 현금을 탈탈 털러 입장! 내부가 아주 넓고 전통가옥 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안에 연못 스러운 고인 물과, 배, 정자, 각종 Private room 등 다양한 테이블이 있어서 모임장소로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 2층의 룸들. 왼쪽 아래 살짝 보이는게 배! 우리는 2층 정자 테이블에 앉았는데 한국인들은 오면 정자 아니면 배 테이블을 선호하는지 종업원이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그냥 정자로 안내해줬다. 이런 예..
짜잔! 북경오리 집 마스코트인 귀여운 오리! 하지만 너무나 잔인하다ㅜ 동족을 섭취하러 오라고 홍보하는 가엾은 오리.. 어쨌든 귀국하던 날 마지막 식사로 베이징덕 맛집 진취덕을 골랐다. 숙소(파글로리 레지던스)에서 아주 가깝고 걸어서 10-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가는 길에 5.4공원 랜드마크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좀 걷다보면 랜드마크가 와 너무 가깝다 싶을때 오른쪽으로 우회전 하는 골목의 중간쯤 위치하고 있다. 저건가? 싶은게 바로 그거다. 여느 블로그 말처럼 아저씨가 직접 나와서 보는 앞에서 오리를 반동강 내서 일일이 잘라준다. 인상깊어서 나도 한장 찍어봤다. 첫번째 주는 가장 기름많은 부위인 껍데기! 우와,, 살면서 이렇게 기름 많은 부위는 처음 먹어본다. 입에 냠 하고 ..
동행한 친구의 회사 동료가 알려준 고양이 컨셉카페! 원래는 고양이가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땐 없었다. 크리스탈 제이드가 있는 건물 지하1층에 있는데, 건물에서 지하로 내려가서는 안되고 건물밖으로 나간 후 바깥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내려가면 카페가 있다. 고양이가 아니라 사실 내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로 유명해진 카페. 카페 내에서 엽서를 파는데 그 엽서에 우표를 붙여 넣으면 되는것 같다. 모든 엽서에 우표가 다 붙어있었음. 카페 내부가 아기자기해서 앉아서 마시기 좋다. 책을 팔기도 하고 북카페처럼 전시된 책을 읽을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기념품 쇼핑에도 알맞다. 나는 요즘 차에 꽂혀서 차 구경을 많이했는데 아래와 같은 작은 틴케이스에 과일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