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짜잔! 북경오리 집 마스코트인 귀여운 오리!
하지만 너무나 잔인하다ㅜ 동족을 섭취하러 오라고 홍보하는 가엾은 오리.. 어쨌든 귀국하던 날 마지막 식사로 베이징덕 맛집 진취덕을 골랐다.



숙소(파글로리 레지던스)에서 아주 가깝고 걸어서 10-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가는 길에 5.4공원 랜드마크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좀 걷다보면 랜드마크가 와 너무 가깝다 싶을때 오른쪽으로 우회전 하는 골목의 중간쯤 위치하고 있다. 저건가? 싶은게 바로 그거다.



여느 블로그 말처럼 아저씨가 직접 나와서 보는 앞에서 오리를 반동강 내서 일일이 잘라준다. 인상깊어서 나도 한장 찍어봤다.



첫번째 주는 가장 기름많은 부위인 껍데기!
우와,, 살면서 이렇게 기름 많은 부위는 처음 먹어본다. 입에 냠 하고 물면 기름이 후우욱 하고 밀려들어오는데 딱 한조각 먹고 나머진 남겼다.



그럼 이제 그담에 살코기와 등등을 이렇게 족발처럼 담아주는데 이건 너무 맛있었다. 어떻게 먹냐면


이런 밀 전병을 시키고 야채를 시켜서 아래와 같이 쌈싸먹으면 된다. 짜장소스가 너무 맛있었고 대파와 오이와 전병과 고기의 합이 너무 완벽하다.



이렇게 잘 놓고 돌돌 말아서 먹으면 환상궁합!

2명이서 갔을 때 밀전병1+야채2 를 주문하라고 해서 그랬는데 우린 볶음밥을 시키지 않아서인지 둘다 전병을 좋아해서인지 밀전병이 모자라서 더 추가했다. 추가한 밀전병도 다 싹쓸이 하고도 고기가 남았는데 더이상은 느끼해서 먹을수 없었다.





그리고 궁금해서 시킨 볶은 오리고기.
당근과 오리와 오리고기를 볶았는데 존맛탱!! 오이와 당근의 궁합이 너무너무 잘맞은 볶음요리였다!! 진짜 정말 너무 맛있어서 다시 칭따오에 갈수 있을것 같은 기분..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맥주 포함해서 약 200위안-300위안 사이에서 나왔다. 한화로 34000원-40000원 가량?
베이징덕 먹으러 베이징가는 기분을 알듯하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