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면 너무 한심하고 멍청해서 한숨나올수 있음 주의. 본인은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빡쳐있음. 최근에 workshop에 숏페이퍼를 하나 냈는데 strong accept을 두개나 받고 억셉되었다. 페이퍼를 낼 때 이게 되나? 될리가.. 이러면서 고민했지만 인턴십에서 한 work였기 때문에 자의 20% 타의 80% 정도로 작성했는데 결과를 받고는 오,,, 하고 약간의 안도감과 의문감을 가졌다. 안도감은 이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된 대서 온 안도감이었고 의문감은 novelty를 스스로 납득을 못해서 생긴 의문감이었다. 인상적인 점은 strong accept을 두개나 받았다는 점, 높은 점수로 Oral로 accept되었다는 점이었는데 이런 건 처음이었다 (아무리 workshop이더라도). 사실 내 스스로 ..
이번에도 South bay area 에 머물게 되어서 마치 방학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여느 미국 대학생같은 마인드로 지내고 있다. 도시가 익숙해져서 인지 작년에 탐방을 많이해서 더 탐방할 곳도 딱히 없고 (결국 블로그 업데이트는 성실히 못했지만 ㅠ) 그러다보니 더더욱 몇년 산 사람처럼 주말에 집에만 있는중... 여튼 지난 일기 1. 여권 재발급 여름 지나고 가을에 달라스 가서 재발급 할랬는데 당장 캐나다를 가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예정보다 일찍 발급받았다. 신여권이든 구여권이든 개인적으로는 상관없었는데 픽업하는 날 받으면서 옆에 보니 초록색 여권으로 발급받으면 단돈 14000원! 흑흑... 미리 말해주지... 내 피같은 58불... 여튼 다시 자유의 몸이 된 나 샌프란 영사관에서 받았다. 샌프란까지 대충 ..
올해는 뉴욕을 갔으면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시 베이로 오게 됐다. 오기 전엔 뉴욕을 못가서 (올해는 친한 친구들이 여름에 동부로 많이 갔다) 약간 아쉬웠는데 막상 와보니 익숙하고 편하다. 차도 갖고오고 원베드에 살게되면서 진짜 편하다. 너무 편해서인가, 이사 온 집에 스마트 티비가 있어 넷플을 그냥 하루종일 켜놓는데 새 드라마를 켜놓으면 그걸 보느라 일이 안되니 봤던걸 그냥 BGM처럼 계속 틀어놓는다. 요즘은 그게 비밀의 숲이었다. 마지막으로 본게 언젠지 모르겠지만 여튼 시즌 1 마지막 화에 이창준이 죽으면서 하는 말은 넷플이나 켜놓고 한량같은 정신머리로 연구하는 대학원생의 뇌가리를 댕 울리고야 마는데... 진리를 찾아 매진하는 것, 도리를 향해 나아가는 것 이는 모두 끝이 없는 과정이다. 멈추는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