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티카 마살라 무난함의 갑 치킨 티카 마살라! 키친오브인디아에서 페이스트를 사서 만들어봤는데 왜 내가 만들면 이 맛이 안나는지 모르겠다.. 암튼 제법 큰 치킨덩이들이 들어있다 양도 엄청 많음 커리는 넘 맛있어.. 스페셜 램 뭐시기 half 난 코가 막혀서 다른 냄새도 못맡았지만 맛은 괜찮았는데 배가 불러서 조금 남겼다 질기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양고기 맛있쪄 근데 같이간 남자친구는 냄새(?)가 난다고.. 생긴건 저렇지만 맵지는 않다 향신료 맛은 강하지만 나쁘진 않았음! 어니언 뭐시기 애피타이저인데 애피타이저 치고 헤비했다 약간 초등학교 급식때 나오던 야채튀김 느낌.. 기름을 잔뜩 머금은 양파가 튀김과 버무러져있다.
좋은 회사에 취직한 동기가 내는 취직턱! 인도카레 집인 죽동 바티카를 방문했다 런치에 가능한 다섯가지 커리중 소고기 커리를 제외한 시금치커리, 새우커리, 버터크림야채, 버터크림치킨(?) 시금치는 내가 좋아해서 시켰는데 부드럽다! 하지만 인기가 별로없었음 새우커리는 작은 칵테일새우가 몇마리 들어있다 버터크림야채는 매장에서 제일 인기없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다. 버터크림이 들어갔는데 맛없을리가.. 버터크림치킨이 제일 인기가 많고 무난! 매콤하다 탄두리 치킨과 만두 탄두리치킨은 상상할 수 있는 탄두리치킨맛 만두는 바삭한 만두안에 고구마인지 호박인지 모를 무스가 들어있는데 따뜻할때 먹으면 엄청 맛있다 샐러드! 새콤새콤 과일도 많아서 좋았다 블루베리 딸기 자몽 이런것들 많이 들어있음 라씨 뻑뻑하지않고..
대전을 떠나는 친구와 '대전다운 식사'를 고민하다가 고른 오리 오리는 수통골이 유명하지만 멀기때문에 가까운 봉명동으로 결정! 사실 가장 대전다운 식사라면 칼국수겠지만 다이어트중이므로 칼국수는 제외되었다.. 단호박 훈제오리 반마리 너무 담백하고 야채(버섯)과 잘어울리는 요리였다. 막상 단호박은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둘이서 먹기에 반마리도 충분하다 오리만두 물론 오리 반마리가 충분하긴 한데 주인아주머니께서 너무 추천해주셔서 탄수화물 다이어트중이지만 시켜봤다 하지만 그냥 고기만두의 맛.. 아이스홍시 아이스홍시는 너무좋다.. 고등학교의 기억이 새록새록..
까르보나라 이탈리아 까르보나라는 크림 없이 계란과 베이컨, 후추만으로 요리한다고 하는데 그 조리법으로 요리한 까르보나라!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잘 섞어서 먹으면 생각보다 짭짤한 맛이 더해지면서 의외로 맛있다. 메뉴판에 크림이 없다고 강조되어있는게 유머 ㅎㅎ 감바스 큼지막한 새우로 요리한 감바스 빵과 함께 나온다. 마늘을 좋아하는데 이 감바스는 마늘향이 덜나서 조금 아쉬웠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는 항상 옳다!! 퍼블릭은 파스타가 특히 좋은것 같다 라따뚜이 소스를 곁들인 닭다리살 닭다리살은 부들부들해서 좋아하는데 작게 썰은 야채와 토마토 소스-> 라따뚜이소스를 곁들이니 너무 맛있다 퍼블릭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스테이크에 고르곤졸라 소스와 버섯을 곁들여 달콤..
마라의 얼얼함이 땡겨서 쭝국음식 전문가 친구와 다녀온 유성양꼬치! 베리베리 굿마트 맞은편에 있다. 훠거육- 삼겹살볶음, 16000 주인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셔서 먹었는데 중국음식 느낌은 별로 없고 아주 로컬화된 삼겹살 볶음 좀 짠것을 빼면 아주 익숙한 맛이다 마라향궈는 위 재료들을 그릇에 원하는 만큼 담아서 무게를 재서 그 금액만큼 결제하고 볶을 수 있다. 마라향궈 - 이정도면 한 25000원 정도 계란볶음밥이랑 먹으면 잘어울릴것 같다 훠거육보다 더 짜고 기름지고 향신료 맛도 간혹 나므로 호불호가 있을듯 나랑 친구는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배불러서 남겼다 양고기도 좀 추가했는데 굵은당면이 특히 맛있고 다른 재료들은 취향껏 넣으면 됨! 버섯이랑 콩나물은 많이 넣을수록 좋은거같다
사물삼계탕 몸이 너무 안좋아서 살려고 먹은음식.. 삼계탕중에 최고가를 자랑한다. 천궁 당귀 백작약 이런 음식들이 들었는데 여성 질환에 사용되는 한약재라고 한다. 친절하지 못한 메뉴판때문에 직접 인터넷에 찾아봤다. 어쨌든 이런 재료들이 혈액순환을 잘 시켜주고 여자몸에 좋다고 한다. 난 오늘 다량의 출혈로 철분이 부족해서 사실 선지가 필요했는데.. 어쨌든 약재 향 뿐 아니라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심할듯 하다. 밑으로 갈수록 더 쓴 맛이 난다 다행히 나는 한약을 오래먹었어서 별 생각없이 먹었지만 이것보다는 상황버섯 삼계탕이 더 맛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몸에 좋다니까^^! 닭은 오래 고았는지 뼈도 잘 발라지고 부드러워서 좋다. 닭이 너무 작다는 평가도 있긴 했는데 다른 삼계탕을 먹어본지 오래되어서 잘 모르..
봉명동에 있는 맛집 중 딱 한군데 골라서 갈수있다면 섬섬옥수를 갈 것 같다! 너무 가고싶었는데 또 너무 맛있었던 섬섬옥수 맥주는 스텔라 / 블랑 생맥주를 판다. 옆테이블을 보니 소주도 먹고있었다. 안주는 섬섬세트를 시켰고 사진은 크림에 빠진 새우! 고구마? 감자? 퓨레랑 치즈랑 섞인것 같다. 완전 맛있음 차돌박이 말이 찜 퓨전한식집 답게 차돌박이말이찜이 있었는데 여러 소스들이 같이나와서 잘어울리고 맛있었다 술안주 중에 건강한 축에 속하는 안주라 굿! 살짝 혼란스럽지만 야채도 같이 나온다. 양배추 삶은것, 버섯, 단호박, 애호박 이런것들이 있는데 상당히 혼란스럽지만 먹다보면 또 잘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찐 애호박은 좋아하지 않아서 나머지 것들을 먹었다. 찐 버섯을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잘어울렸다...
** 유성 어화자 가게 이전했어요! 생선구이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생선구이집이 있었다. 봉명동 홈플러스 맞은편 동물병원 바로 옆이 있는 생선구이집 어화자 매일 지나가면서 본 곳이지만 생선구이집인줄은 몰랐는데 생선구이 전용 화로? 에 굽는대서 기대하고 들어감 왠지 오늘은 고등어가 땡겨서 고등어구이를 시켰다. 배가고파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조금 기름진 느낌,, 원래 고등어가 기름진가? 매번 삼치만 먹다가 고등어를 먹어서 그런지 조금 낯설었지만 안남기고 다 먹음. 뼈가 거의 없어서 먹기편해서 좋았다. 가격도 무난한 8000원 밑반찬. 먹은 이후에는 셀프리필을 할수있다. 양파절임은 별로였고 멸치는 큰(?) 멸치를 쓰는데 멸치응가가 가끔 보여서 조금 곤란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살자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