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고 쓰고 가을방학 이라고 읽는다이번 방학은 혼자서 집에서 리틀포레스트 찍는듯 밥해먹으면서 보냈다. 월초에 학회며 뭐며 소셜에너지 쓰고 미팅이 너무많아서 에너지쓰느라 방학엔 아무도 만나지말고 그냥 집에서 쉬어야지 했다. 밖에 나갈까 하다가도 족저근막염때문에 어디 가기도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쉴 필요가 있긴 했다 이번 연휴에 제일 첫번째로 한건 슈피팅! 다운타운 플릿핏에 가서 슈피팅을 했는데 한국처럼 자세히 봐주지는 않고 진짜 스캐닝만 해주는 느낌이었다. 알게된건 내 발사이즈가 알고보니 7이었다는 점, 아치는 표준, 걸을땐 압력이 밖으로 쏠리고 근데 또 봐주던 사람이 안쪽으로 collapse한다는걸 봐선 약한 내전이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약한 내전화~외전화 사실상 중립슈즈 걍 다 신을수 있는듯.. 추..

1. 밀가루 all purpose 2/3컵, 계란1개, 두유 한 1/2컵? 좀 뻑뻑하면 더넣음 해서 일단 치킨을 쉐킷쉐킷! 20분 재우라고 하는데 사실 튀기는 시간이 개길어서 20분 굳이 안채워도 되겠다 싶음. 2. 튀김가루에 묻혀묻혀~ 아님 걍 부침가루+베이킹파우더에 묻혀 3. 그래도 일단 묻혀 그리고 튀겨 한 12분씩 튀김 4. 튀기는동안 실험 돌려 그리고 먹어 어차피 튀김데이로 정해서 기름 부운만큼 평상시에 먹고싶었던 가지튀김도 하기로 결정! 원래는 도영이의 라이스페이퍼 가지튀김을 할랬는데 막상 치킨을 하다보니 밀가루반죽이 많이 남아서 그냥 밀가루반죽에 튀기고 라이스페이퍼튀김은 맛만 보려고 조금만 만들었다. 근데 가지튀길때쯤 이미 기름이 더럽혀졌고 ㅠ 튀김가루 건져낼 뭐가 없어서 그대로 튀겼..

미역국 귀찮아서 잘 안해먹지만 오늘 해먹은 미역국 맛있었기 때문에 미래의 나를 위해 남긴다!! 1. 대충 아무 오일 냄비에 두르고 불린 미역 (개많이!! 어차피 다먹을수있음), 다진마늘 한스푼, 맛술 넣어서 볶음2. 액젓도 한스푼 넣음! 넣는거랑 안넣는거랑 맛 차이 잘 모르겠긴 한데 (안넣고 안만들어봐서 모름) 처음 참고한 레시피에서 넣으라고 해서 그냥 집에 액젓 있으면 넣음.. 3. 물 대충 내 냄비 기준 1L 선까지 맞춰넣음 그리고 다시다 1/2스푼! 4. 한 20분 중간불에서 끓임. 5. 물 조금 더넣고 들깨 큰뚜껑으로 열어서 좀 붓고 (안넣어도 맛있긴 한데 이게 아니면 들깨를 쓸데가 없어서 억지로 넣음 ㅠ) 국간장 좀 크게 두스푼 (짜야 맛있다!) 넣고 센불에 2~3분 더 끓임 걍 밥데우고 반찬데..

날씨가 계속 좋아서 계속 다녀온 산책 사진이 많다 그리고 오스틴에서 큰 학회가 2개 있었는데 덕분에 옛 친구들 선배들 교수님들 모두 오스틴으로 와서 반갑고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냈다. 중간에 학회 온 백만년만에 본 학부동 기랑 산책도 햇는데 사진을 하나도 안찍어서 머가 없다 ㅠ 거봐 사진을 찍어야 남는다고~~ 오랜만에 만나서 넘 반가웠고 2011년에 Data structures들을때 생각도 나고 신기했다. 열싀미해서 내년 학회 꼭 갈게~~ 학회 끝날때쯤 사실 소셜에 지쳐있어서 주말은 가볍게 룸메랑 산책!!

스트레스를 받아서 예능을 보기시작했는데 고잉을 보다가 급 세븐틴에 빠졌다. 특히 이미 군대가고 없는 윤정한에 빠져버림 ㅠ난 가만히 있는데 윤정한이 걍 꼬셨음 전성기 지나고나서야 잡는 버릇 어디 못줬죠그래도 마침 딱 세븐틴앓이 하는중에 무려 세븐틴이 북미투어를 하는데 텍사스에 온대서 부리나케 티켓 예매했는데 늦게해서 이미 앞자리는 다 나가고 3층 맨 끝 블럭 정도밖에 안남았지만 (즉 제일 나쁜자리) 일단 가보자 하고 티켓예매완해서 다녀왔다. 샌 안토니오 San Antonio Frost Bank Center 시야 그냥 미쳤음 사실 콘서트 자체는 실망했는데 그냥 오랜만에 바람쐬러 간거라 기분좋았다. 그리고 콘서트를 끝으로 세븐틴 덕질도 끝내게 됨.. 이제 곧 태민이 오니까 태민이 보러갈 돈이나 모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