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에 있는 맛집 중 딱 한군데 골라서 갈수있다면 섬섬옥수를 갈 것 같다! 너무 가고싶었는데 또 너무 맛있었던 섬섬옥수 맥주는 스텔라 / 블랑 생맥주를 판다. 옆테이블을 보니 소주도 먹고있었다. 안주는 섬섬세트를 시켰고 사진은 크림에 빠진 새우! 고구마? 감자? 퓨레랑 치즈랑 섞인것 같다. 완전 맛있음 차돌박이 말이 찜 퓨전한식집 답게 차돌박이말이찜이 있었는데 여러 소스들이 같이나와서 잘어울리고 맛있었다 술안주 중에 건강한 축에 속하는 안주라 굿! 살짝 혼란스럽지만 야채도 같이 나온다. 양배추 삶은것, 버섯, 단호박, 애호박 이런것들이 있는데 상당히 혼란스럽지만 먹다보면 또 잘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찐 애호박은 좋아하지 않아서 나머지 것들을 먹었다. 찐 버섯을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잘어울렸다...
** 유성 어화자 가게 이전했어요! 생선구이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생선구이집이 있었다. 봉명동 홈플러스 맞은편 동물병원 바로 옆이 있는 생선구이집 어화자 매일 지나가면서 본 곳이지만 생선구이집인줄은 몰랐는데 생선구이 전용 화로? 에 굽는대서 기대하고 들어감 왠지 오늘은 고등어가 땡겨서 고등어구이를 시켰다. 배가고파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조금 기름진 느낌,, 원래 고등어가 기름진가? 매번 삼치만 먹다가 고등어를 먹어서 그런지 조금 낯설었지만 안남기고 다 먹음. 뼈가 거의 없어서 먹기편해서 좋았다. 가격도 무난한 8000원 밑반찬. 먹은 이후에는 셀프리필을 할수있다. 양파절임은 별로였고 멸치는 큰(?) 멸치를 쓰는데 멸치응가가 가끔 보여서 조금 곤란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살자 싶어서..
관평동의 숙성회 전문점 두툼에서 주문한 곱돌회! (중 사이즈) 회가 엄청 두껍다. 깔끔한 밑반찬들과 초밥이 나온다. 미역국도 맛있다. 하지만 역시 대전 최고의 미역국은 둔산동 느린마을의 미역국! 그래도 고기없이 만든 미역국 중엔 제일 좋았다. 이렇게 밥이 나오면 생와사비, 회로 초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회만 먹어도 맛있지만 난 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생와사비의 짜릿함도) 초밥으로 만들어 먹었다. 회간장도 너무 좋았고 맛있었던 두툼 그런데 초장은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 전반적으로는 아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