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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작복작 보낸 이번주. 남은 6주간 할게 명확해져서 약간 기쁘게 보냈다. 운동도 마니함
월요일
월요일엔 상체 근력하고 로잉머신 했는데 16분 33초가 맥시멈이었다.. 다음번엔 20분을 목표로..! 근데 로잉머신하면 진짜 힘든데 16분에 85칼로리밖에 안된다구요..?ㅠㅠ 그럼 이걸 왜해요
이번주엔 딸기프로요가 생겼다 넘마싯어... 프로요사랑해,,,,
화요일
화요일은 Team All Hands 가 있어서 클래식캠퍼스로 출근했다. 클래식캠퍼스는 레스토랑도 종류가 다양하고 카페도 더 좋고 아기자기하고 더 좋다
미팅끝나고 팀사람들이랑 같이 클래식 산책도하고 바베큐도 먹고 오피스로 돌아옴 그리고 저녁엔 갑자기 토마토 먹고싶어서 9시 30분에 홀푸드로 고우고우,,, 미팅준비때문에 일이 많았는데 꽂히면 먹어야하잖아요...
토마토에 스테비아 뿌려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걸로 이번주 디저트 엄청 줄였다
수요일
수요일은 그냥 오피스 루프탑에서 열시미 걸음
오피스 루프탑을 정원으로 꾸며놨는데 토비가 봤으면 또 디스토피아적이라면서 몹시나 깠을것,,, 이런생각 하면서 걸었다. 글고 회사 산책을 하다보니 SR 3층에서 회전초밥하던 옛날생각도 나고 같이 걷던 친구들도 생각나고 🥹 유정아 유진언니 정민아 잘잇뉘,,,, 보고싶돠,,
이날은 퇴근할때 보니 101S에서 사고가 나서 국도로 퇴근했다.. 뭔놈의 고속도로에서 맨날 사고가 나? 개짜증 지난주에도 교통사고나서 20분 거리를 한시간 반만에 도착한 이후로 교통사고 난 고속도로는 무조건 피하자 싶어서 국도로 왔는데 그래도 50분이나 걸렸다... 너무...힘들어요.. 넘 기빨려서 다시 셔틀인생으로 돌아갈까 싶었다.. 집에오자마자 FasTrak Flex 신청함 ㅠㅠ
그래도 집에와서 운동함
이러고 3일을 근육통에 아무것도 못했는데....
토요일
실컷 만든 근육을 살살 녹인 알콜데이...
SR에서 같이 일한 분들이 산호세로 출장오고 산호세에 살고계신 선배까지 해서 다같이 모였다. 원래는... 술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신나서 먹다보니 엄청나게 과음했다... 지금 살아있는게 신기한 수준... 와인도 진짜 너무많아서 종류별로 거의 다 마셔봤는데 그러다보니 진짜 미친듯이 과음하고.. 내가 열심히 일주일동안 운동해서 키운 근육들은 살살 녹았다고 한다 ㅠ
여튼 1차 식당 2차 산호세 사는 선배 아파트 마당 3차 선배님 집 해서 3차까지 야무지게 마시고왔다.. 선배님이 키우는 귀여운 고얭쓰,,, 넘새침하고 귀여워,,, 3차까지 야무지게 먹고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어쨌든 세수도 잘하고 양치도 잘하고 잠옷까지 멀쩡히 잠든 나 츼얼쓰,,
일요일
숙취로 한 열두시까지 침대에서 못 기어나오다가 죽을것 같아서 결국 우버잇츠를 시켰다... 그것도무려...짬뽕....!
태어나서 내손으로 짬뽕은 처음 시켜본다... 난 완전 짜장면파인데.. 근데 진짜 먹고 살아남... 오스틴이었으면 pho나 먹고 있었겠지ㅠ
여튼 정신차리고 일어나서 마저 포스터 만드는중.. 이번주에 할거많았는데 주말도 다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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