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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퇴근후에 맥주나 한잔 하자 하고 만났는데 막상 만나보니 배가 너무 고픈것이었다.
봉명동이 두번째라는 친구여서 어디갈지 고민하느라 봉명동 한바퀴 돌다가 끄트머리에서 발견한 뉴욕야시장
파티인 뉴욕 플레터 세트의 플래터.
감자튀김 치킨텐더 마약옥수수 소세지 마늘빵
구성이 제법 괜찮다.
핑거스테이크
얘는 정말 간단한 양파+스테이크인데 배고픈데 고기먹으니까 너무좋았다.
뉴욕야시장에 좋았던건 테이블마다 충전기가 있다는게 굉장히 신선하고 센스좋고 쌈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한테 블로그한다고 떠벌떠벌 자랑하면서
메뉴판도 찍었다. 평상시엔 메뉴판을 잘 안올리지만 이왕 찍었으니 올려본다...
세트메뉴가 괜찮은것 같고 국산맥주랑 먹으면
크게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어떻게 살지 고민이 많다.
가볍게 맥주두잔! 이러고 가서는 결국
부어라 마셔라 하게되었다.
학부 졸업할땐 스스로 어리단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딱히 그렇지도 않지만 또 덥석
책임감을 물기엔 겁이나는 어중간한 상태인듯 하다.
졸업 하고싶지만 졸업이 겁나는 늙은 학생1 이 요즘의 identity가 아닌가한다.
몇시간이고 함께 고민해준 친구덕에
그래도 다행스런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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