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주의] 알러지는 먹어서 극복하는것이 한국인으로써의 참된 자세겠지만... 거지같은 의료시스템과 가난한 유학생의 신분으로 자칫 잘못했다간 큰일날수도 있기때문에 웬만해서는 알러지음식은 피하려고 하는데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내가 제일 힘들었던건 바로 프로틴... 유명한 프로틴바는 거의 Whey protein을 쓰는데 whey protein은 나한테 진짜 극약이었다. 다른곳도 아니고 온 얼굴에 발진이 올라와서 세수도 못할정도로 따갑고 흉터가 오만상 남아서 약을 8개월이나 먹고 돈을 수백을 쓴 이후로 모든 유제품을 다끊었다 (심지어 빵도 끊었다 버터가 들어가니까..). 그 이후로 빵도 비건빵, 버터 안쓰는 빵, 피자도 비건피자, 아이스크림도 비건 아이스크림 (soy milk로 만든다) 그냥 모든 음식을 다 ..
아마도 이번 여름이 지나고 나면 2023년 여름은 레서이블 팝콘으로 기억될것이다...... 진짜 이 팝콘을 얼마나 먹었는지 셀수도 없을 정도이다. 작은 봉지가 13g짜리인데 하루에 많을때는 6봉지씩 먹은 날도 있었다. 그럼 78g.. 거의 큰 봉지로 반봉지 넘게 먹은것.... 처음에 여름시작할때쯤엔 Boom chicka pop의 sweet and salty를 더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단맛이 나면 좀 질리기도 하고 건강도 걱정되고 해서 담에 적응한게 Lesserevil의 Himalayan Salt맛! 걔는 패키지가 pink buddha이다. 근데 어느날 노란색을 먹어봤는데 세상에.... 여기다 내가 누울곳 큰봉지를 사면 좀더 환경적이지 않나 (패키지를 아낄수있으니까) 해서 사봤는데 이틀만에 다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