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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던 달이 오늘 떠서
잠깐 차를 세워 찍은 달🌕
얼마전에 뜬 달보다 더 크고 가깝다
그래서 평소보다 14%나 밝다는 오늘의 달🌕
사진에 담을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이런 날이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김용택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화자가 너무 귀엽고 순수해서 괜히 마음이 좋아지는 시.
오늘 모두의 밤이 신나고 근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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