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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탄산수 잘 마시기

코코블라썸 2017. 8. 1. 20:21




여름 아이스티로 마실 차들을 구매하면서 상쾌함을 더해줄 탄산수도 잔뜩 주문했다

내가 구매한 것은 초정탄산수 250ml 캔 한박스! 이제까지 먹어본 탄산수 중 탄산이 가장 짱짱하다!   

몇 캔이 터져서 오긴 했지만(ㅠㅠ) 오피스에 뒀더니 하루종일 마시다가 문득 걱정이 되어서 찾아본것들을 공유한다 :)


1. 탄산수는 다 똑같은가?

정제수에 탄산을 섞은 물, 일반 물 (자연에서 얻은 물)에 탄산을 섞은 물, 그리고 팔 때 부터 탄산을 포함하는 천연 탄산수로 나뉘는데 천연 탄산수가 가장 좋다고 한다.

천연 탄산수는 화산지대를 흐르는 과정에서 토양의 미네랄을 흡수해 미네랄 함량이 높은것이 특징이다. 

일반 물 역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에서 탄산을 주입한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다만 정제수는 정수 과정을 거쳐 불순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 모두 걸러낸 H2O에 탄산을 주입한 것이고 탄산수 중 가장 품질이 낮다고 볼 수 있겠다.

내가 구매한 초정탄산수는 놀랍게도 (세계 광천협회가 선정한) 세계 3대 광천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에 탄산을 주입한 탄산수이다!


자연상태의 초정 광천수 역시 탄산을 품고있는것 같지만 상품성을 위해 탄산을 추가로 주입한 것 같은데 탄산이 굉장히 강하다.  

어쨌든 품질 좋은 탄산수가 우리나라에서 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실수 있어서 몹시나 이득인 것!

페리에 역시 같은 타입인데 미네랄을 많이 품고있는 물에 탄산을 주입했다. 이런 탄산수들은 표기상 탄산 농도가 0.4%~0.6% 정도인데 느껴지는 탄산 정도가 조금씩 다르다. 

정제수에 탄산을 주입한 탄산수로는 트레비, 씨그램 등이 있다.



(+) 글을 수정하는 오늘 (8/4/17) 새로 주문한 탄산수 게롤슈타이너도 왔다. 

독일 탄산수 중 1위라고 하는데 게롤슈타이너는 따로 탄산가스를 주입하지 않은 100% 천연탄산수이다.  그래서인지 탄산이 자극적이지 않아 훨씬 부담이 적다. 

또 게롤슈타이너의 pH (산성도)는 5.9~6.0 정도로 치아부식의 위험이 적다. 게롤슈타이너에 대해 자세한 이유는 내가 게롤슈타이너를 먹기 때문!


이외에 찾아본 천연탄산수는 프랑스 브랜드중 바두아(Badoit), 조지아의 보르조미 등이 있고 한국에서는 수입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병당 2000~4000원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 탄산수를 많이 마시면 치아가 부식될까? 

기사에서 보면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탄산수는 PH가 중성에 가까워 치아 부식 위험이 덜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치아건강을 해치는것은 사실이다.

특히 레몬향, 라임향을 내기 위해 시트러스산을 추가한 탄산수들은 더욱 좋지 않다고 하는데..

잘 알려진 탄산음료(콜라, 사이다)에 비해 무가당 탄산수가 낫지만 그래도 많이 마실 경우는 빨대를 쓰자!

(이 글을 쓰면서 놀라서 당장 빨대를 꽂았다)

찾아본 바로는 페리에가 5.5, 게롤슈타이너가 5.9, 산펠레그리노가 5.3 정도라고 한다. 중성(7)에 가까울수록 좋다. 


3. 탄산수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가?

밥먹은 직후엔 물이든 탄산수든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고 한다. 소화 효소를 묽게 만들어서라고 하니 참고하자!


4. 탄산수를 많이 마셔도 될까?

위벽이 약한 사람, 위산 분비량이 많은사람들은 위 내부의 식도괄약근 기능이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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