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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사는 내내 정말 잘 안풀리고 맘처럼 쉽지 않다고 생각해왔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면 또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다. 연초엔 어쨌든 펠로십1 준비로 복작복작 보냈고 3월 생일엔 즐겁게 여행했고 5월엔 여러 도움을 받았지만 어쨌든 냈고 한국도 3년만에 다녀왔고 비록 휴대폰을 잃어버렸지만 여권도 놓고가서 여러 손해를 많이봤지만 어쨌든 미국으로 돌아왔고 가을학기는 정말 혼란 그 자체였지만 학회를 두번이나 다녀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배운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고 감사한 선배들에게 응원과 격려로 슬럼프에서 빠져나올수 있었다. 물론 좀 더 효율적으로 깔끔히 할 수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뭐 어쨌든 24년 1월 1일의 나보다는 좀 더 나은 내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마무리하려던 12월 31일,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기대도 하지 않았던 선물같은 펠로십2를 받게 되면서 급 훈훈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내가 잘해서 받았겠냐만은 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2025년에는 좀 더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사고하면서 회피하지 않고 문제의 본질에 바로 다가가는 내가 되길 바라며 화이팅!!! 올해의 노래는 사실 어제 운명?처럼 발견한 소찬휘의 Born To Be Free
하나씩 이뤄내 지구라는 별에서 난 점 점 점 점 점 더 빛날테니 ✨
꺾이지 않아 밀리지 않아 언제나 나는 날 믿어
높이 더 멀리 Go 나를 누가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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